쵸벌이가논다1 5월의 가족여행 – 함께 걷는 길이 풍경이 되는 순간 5월은 '가정의 달'이란 말을 실감하게 되는 시간이다.기념일도 많고, 꽃도 피고, 햇살도 나긋하다.이런 계절엔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들과,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고 싶어진다.올해 우리 가족은 작은 결심을 하나 했다.'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좋으니까, 하루라도 같이 시간을 보내자.'그래서 떠난 근교 여행.차를 타고 한 시간 남짓 달리니, 익숙하지만 낯선 풍경이 펼쳐졌다.바닷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벤치에 앉아 수박을 나눠 먹는 가족들,가볍게 웃으며 셀카를 찍는 엄마 아빠."여기 바람 너무 좋아, 다음에 또 오자."엄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아빠,그리고 조용히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는 나.그 순간만큼은시간이 잠깐 멈춘 것 같았다. 🌿 봄바람 따라 걷는 길남해 다랭이 마을 커플 여행지 추천 .. 2025. 5. 1. 이전 1 다음